안희두 경복궁 탐방기 1. 피나는 노력도 없이 큰 복을 누리며 번영을?

정흥교 | 기사입력 2020/07/15 [09:49]

안희두 경복궁 탐방기 1. 피나는 노력도 없이 큰 복을 누리며 번영을?

정흥교 | 입력 : 2020/07/15 [09:49]

 


A. 작가의 말

 

역사와는 문외한인 수학을 전공한 필자가 역사 관련 글을 쓴다는 게, 더구나 한국근대사와 밀접한 궁궐탐방기를 쓴다는 게 얼마나 부담이 큰일인지 아는 사람은 알리라. 서투르거나 약간 달라도 독자들의 넓은 아량을 기대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면 좋겠다. 주로 사용한 자료는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 안내자료와 관련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했다. 그리고 다음백과사전으로 마무리를 했다. 중요한 점은 본문은 물론 인용 자료도 사견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이다.

 

 경복궁 근정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여의치 않아 이번 기회에 5대 궁궐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49일 코로나19 종식과 국난극복을 기원하며 종묘와 사직단에 다녀왔다. 414일에는 창덕궁과 후원, 창경궁을 다녀왔다. 424일 칠궁과 경복궁에 들렸다가 다시 사직공원을 찾아갔다. 사직단을 빙 둘러 발굴작업을 하고 있었기에 꼼꼼히 살펴보지 못한 것 같았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근정문을 내려다봄

 

특히 28일부터 코로나19로 궁궐 안내 해설이 중지되어 시간제 자유관람만 진행되는데 평소보다 출입이 금지되거나 문이 닫힌 곳이 많아졌다. 사직단에 인사드리고 나니 광화문을 사진기에 담지 않은 게 생각났다. 한글을 만든 집현전이 있었던 수정전을 보려고 근정전 쪽으로 향했다가 영추문으로 곧바로 나왔기 때문에 광화문을 깜빡했다. 또 궁궐에서 꼭 있어야 말이 된다는 동십자각도 못 보고 지나쳤다. 재구조화한다는 광화문 광장도 바뀌기 전에 걸어서 덕수궁 쪽으로 내려갔다. 무심코 커피 전문점이 보이자 아내와 나는 곧바로 발길을 틀었다.   

 

그 문이 그 문이고

그 담이 그 담이며

낯선자 찾아내는

미로찾기 문제인가

바람은 높은 담 뛰어넘으며

헉헉대는 골목길  

 

B. 경복궁(사적 제117) 방문

 

앞의 여행기에서 종묘와 사직단, 단군성전과 칠궁까지 돌아보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복궁(景福宮)을 알아보는 순서가 됐다. 경복궁이 자리를 잡고 종묘와 사직단 자리 배치를 결정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 본다는 마음뿐이었다.

 

 경복궁과 종묘와 사직단


경복궁은 여러 차례 왔었다. 경복궁을 구경하러도 왔지만,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를 구경하러 오면서 같이 들렸었다. 그런데 남아 있는 기록은 딱 하나다. 2012106일 경회루 야간 개장에 참석하여 찍은 사진이다. 광화문 근처만 와도 심장 약한 시골 촌놈에겐 더 빨리 꿍더덕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옛날 추위에 떨며 이빨 부딪치는 그런 소리와 비슷했다. 군부대가 왜 궁궐 주변을 삼엄하게 경계할까? 뭔지 모를 경비병도 그랬다.  

 

 필자의 경복궁 관람 동선

 

 광화문


2020424일 오전 9시 칠궁을 구경하고 경복궁 서쪽 문인 영추문으로 들어와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영추문으로 나갔다. 경복궁에서 서쪽으로 단군성전에 갔다가 아차! 까먹은 광화문을 사진 찍으러 다시 왔다. 광화문으로 들어가 홍례문 가까이 갔다가 건춘문 쪽으로 가야 하는데 주차장 입구 쪽으로 나와 중요한 동십자각을 사진기에 담았다. 광화문 광장이 재구조화 사업으로 어찌 바뀔지 모르기에 우선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뵙고 돌아왔다. 그리고 57일 인왕산에 올랐고 78일 북악산에 올라 광화문과 종묘, 사직단을 내려다보았다.  

 

 이순신 장군 동상

 

 경복궁 궁궐도(2012106)

 

 순종황제가 탄 어차(2012106)

 

 경복궁 야간 전경(2012106)

 

 경회루 야간 전경(2012106)

 

 돌아서며 다시 한번 근정전 국민포토존에서(2012106)

 

 근정전 품계석 앞에서(20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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