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염태영의 도전‘

이재준 전)수원시 제2부시장

정흥교 | 기사입력 2020/07/24 [14:07]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염태영의 도전‘

이재준 전)수원시 제2부시장

정흥교 | 입력 : 2020/07/24 [14:07]

 

 

▲이재준 전부시장 

 [수원인터넷뉴스] 염태영 시장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시장은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현재 전국시정·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자치분권 대표자로 추대되어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이다. 통상 정당의 최고위원은 여의도 국회의원 중심이라 그동안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도전은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염태영 시장의 도전이 3번째 도전이다.

 

지난 20일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염태영 시장은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민주당 소속 151명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2400여 명의 뜻을 받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여의도에 갇혀있는 정치를 현장 중심, 민생중심 정치로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염태영의 도전은 그가 주장하듯 개인의 결단을 넘어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이 될 수 있다.

 

3선 수원시장인 염태영 시장은 개발성장 시대의 가치였던 경쟁, 효율, 성장'에서, ‘포용, 전환, 협치'의 정책 패러다임을 지역에 정착시킨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고도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경제적·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시의 약자들을 감싸 안는 포용하는 정책‘, 기후변화의 영향과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는 정책‘, 기존의 행정 주도의 시정 운영에서 탈피해 다양한 시민 계층과 함께 시정을 함께 운영하는 협치의 정책을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정치인이 바로 염태영이다.

 

소득 3만 불 시대에 더 나은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선 국가 전체의 부나 총량적 지표보다, 이념 중심의 여의도 정치보다 지역 실정에 맞고 피부에 와 닿는 지방정부의 현장 서비스가 중요하다. 따라서 더 나은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첫걸음은 지방자치와 분권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최고위원을 향한 염태영의 멋진 도전은 더 나은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 염태영 시장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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