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의 중심 '수원센트럴요양병원', 환자의 케어와 안전에 집중한 시설설계로 믿음감

의료시설과 소방설비 기준에 충족한 내부시설 배치…환자케어 위해 인테리어 설계부터 안전알람 등 준비

신용섭 | 기사입력 2020/10/26 [15:57]

요양병원의 중심 '수원센트럴요양병원', 환자의 케어와 안전에 집중한 시설설계로 믿음감

의료시설과 소방설비 기준에 충족한 내부시설 배치…환자케어 위해 인테리어 설계부터 안전알람 등 준비

신용섭 | 입력 : 2020/10/26 [15:57]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기권 내의 몇몇 재활병원과 요양원, 요양병원들이 비상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이 대부분인 이들 병원의 경우, 다른 환경보다 더욱 엄격한 예방과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며 환자의 보호자들에게도 이를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중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에 위치한 수원센트럴요양병원(원장 홍두희)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시설 등에 대해 어떤 준비가 되어야 하는지 알아봤다. 

 

 

▲ 홍두희 수원센트럴요양병원 원장     ©

 

 홍두희 원장은 “수원센트럴요양병원은 지난 2019년 1월에 개원해 최근 보건복지부 인증심사를 마쳤으며,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 택지지구 홈플러스 서수원점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총 4개층 연면적 1,500평 규모로 197병상의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병원 소개를 시작했다. 

 

의료시설의 기준은 꽤나 엄격한 편이다. 이에 맞춰 전체 병실 내의 각 병상의 간격은 1.5m, 화장실을 포함한 6인실은 약 15평으로 넓은 공간으로 쾌적하게 구성했다. 

 

 

▲ 의료시설 기준에 맞춰 준비 된 병실 내부     ©

 

각 병실은 위생을 위해 손씻기 시설과 흡배기 환기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각각의 침상은 세밀한 각도 조정이 가능한 전동침대를 비치하고 있다. 이는 간병인의 환자케어에 도움이 되며, 환자 스스로도 편암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작은 부분들도 공사 시부터 신경을 써 추후에 보강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병원 내의 모든 문에 댐퍼를 설치해 문이 열리고 닫힐 때 나는 소음을 최소화 했다. 심지어 간호스테이션 및 라커룸에도 설치되어 병원 전체가 조용한 편이다. 

 

조명의 경우도 병실 당 중앙과 좌‧우, 취침 등으로 나뉘어 있어 환자들의 눈부심을 최소화 해 공동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창문에는 암막커튼을 설치 해 야간의 주변의 빛을 차단함으로서 편안한 취침을 할 수 있게 하고, 이는 겨울 추운 한기도 막아주는 역할도 함께 한다. 

 

환자들과 직원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영양실의 경우에도 가장 기본적인 물 공급을 위해 대용량의 정수기를 설치해 식생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환자 위급 상황시 간호스테이션으로 직접 알람이 울린다.     ©

 

최근에 개원하는 병원들의 경우 환자의 위급상황에 맞춰 다양한 알림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수원센트럴요양병원도 이에 인테리어 공사 당시 간호스테이션에서 바로 환자의 이상 유무가 확인 가능한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는 중환자의 경우에만 적용하는 방법인데 침상에 감시모니터를 부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실내에서가 아니라 간호스테이션으로 알려지는 방식이다. 이는 환자 안전에 중요한 요소로 설계 당시부터 고려하지 않으면 추가설치가 어려운 부분이다. 

 

▲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수원센트럴요양병원의 재활치료실     ©

  

수원센트럴요양병원에는 자랑거리가 또 하나 있다. 재활특화병원으로서의 자랑거리로 병원의 최상층인 7층에는 가슴속이 시원해 질 정도로 전면이 탁 트인 재활치료실이 있다. 병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재활치료시간 동안이라도 시원한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이다. 실제로 재활치료실에서 눈을 들어 보면 저멀리 군포시의 수락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약 15명의 전문재활작업치료사가 최신의 장비와 함께 환자의 전문재활 및 작업치료에 힘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홍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전임의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환자들이 소외되는 현실에 직면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모두가 환영받는 요양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라며 “아직도 많은 치매환자와 말기암 환자들은 입원 가능한 병원 찾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행동장애가 심하면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며, 다른 환자들의 불편감 호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말기암 환자는 많은 의료적 처치를 요하는데 이에 대처하는 것이 요양병원 세팅에서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분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계실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원센트럴요양병원은 인근 대학병원인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동탄 한림대성심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급성기 치료가 해결된 환자를 인계받아 진료의 연속성을 높이고, 중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개원한지 2년차의 수원센트럴요양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감염관리, 의료 질 향상, 소방안전, 시설환경과 안전관리 등의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증평가의 준비과정은 어느 병원이나 동일하게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지나 평가인증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지역사회에서 인증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수원센트럴요양병원은 최근에 개원한 병원답게 시설과 안전에 대해 신경을 쓴 요양병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