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미투(나도 당했다)를 보면서

김상호 칼럼니스트

정흥교 | 기사입력 2021/03/09 [11:22]

학교폭력 미투(나도 당했다)를 보면서

김상호 칼럼니스트

정흥교 | 입력 : 2021/03/09 [11:22]

김상호 칼럼니스트

학교, 군대등 조직이란 테두리 속에서 폭력은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학교폭력이나 군대내에서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당했을 경우 공간이 감옥처럼 느껴지고 친구나 선임병은 어떻게든 피해야할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학생에게 종소리의 쉬는 시간이나 학교가 파하는 시간, 군대에서는 일과 끝을 알리는 나팔소리는 괴롭힘의 시작이고 지옥 같은 시간이라는 예고편이다.

 

학교나 군대에 머무는 시간이 공포 그 자체이고 깨어나도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게 없다. 학생들이나 군대에 입영한 장병들 모두가 감수성 예민 한 시기임을 보면 그때당한 폭력이나 가혹행위는 가슴 속 깊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성폭력 미투에 이어 우리가 학교폭력을 사회문제로 보는 이유다. 학교폭력에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외침은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학폭미투의 시발점이 된 배구선수 쌍둥이 자매이후 농구계 축구,야구선수 에 이어 연예계(예능,가수, 배우) 까지 그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있고 일부는 화려한 선수 생활이나 연예계 활동을 접고들있고 일부는 진실공방까지 하며 법정으로 까지의 예고을 하고 있다.

 

가짜 폭로로 피해를 보는 일은 절대 없어야하고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 역시 한 치의 거짓도 없어야한다.

 

필자도 과거 군대생활 하면서 고참들로부터 가혹행위는 물론 다양한 폭력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자살기도 하기도 했고 군무이탈도 했었다.당시 주임상사와 보듬어 주는 선배덕에 그 위기를 넘길수 있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사실 학폭도 그렇지만 군대폭력도 큰 문제이다. 군의 전투력 저하는 물론 자살과 탈영 심지어는 총기 난사 사건등 상상조차 하기싫은 대형 사고도 일어나고 있다.

 

향후 군대폭력도 미투로 나오지 않으란 법도 없다. 많은 관심과 처벌과 정신교육으로 군대내 가혹행위등 폭력도 과거와 같지는 않지만 지휘관과 부사관들은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군대에서 이런 폭력 미투 사건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반드시 근절 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학폭 미투는 용기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언제인가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죄값을 치루게 되게된다는 사실을 이번 학폭 미투로 보여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을 전담하기위한 경찰관이1학교1경찰관 배치로 담당해 그나마 다행 이지만 가정교육이 우선이다. 학교에서의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과 활동에이어 부모들의 자녀에대한 관심과 인성지도가 이런 폭력사태를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라는 걸 알아야한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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