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정조대왕능행차'

정흥교 | 기사입력 2019/09/24 [18:11]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정조대왕능행차'

정흥교 | 입력 : 2019/09/24 [18:11]

 


[수원인터넷뉴스] 수원시 길영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4일 수원시정브리핑을 통해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많은 부분이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수원화성 곳곳에서 수원화성문화제의 보물 같은 프로그램과 변화된 포인트들을 직접 찾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화성문화제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공간의 재구성 색다른 수원화성을 즐기는 방법,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풍성한 축제 볼거리, 관람객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의 계기로 삼았다는 점을 짚어본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 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시는 올해로 56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오는 103일부터 6일까지 화성행궁, 장안공원,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인인화락, 여민동락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 시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합니다. 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성장한 축제로 2018.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수원시민,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많은 부분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 합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수원화성 곳곳에서 수원화성문화제의 보물 같은 프로그램과 변화된 포인트들을 직접 찾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의 재구성색다른 수원화성을 만나는 방법>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관광객의 관람동선과 프로그램의 주제에 따라 공간을 구성하였다. A존은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일원으로 주제프로그램을 주야로 운영하고, B존은 장안공원 일원으로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존은 화홍문과 북동포루 일원으로 젊은 감각의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하며, D존은 장안문과 행궁광장, 연무대를 지나는 코스로 정조대왕 능행차와 야조를 개최한다. 각 공간의 연결은 스탬프 투어, 등불축제, 포토존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재미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궁광장은 모두가 즐거운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부스를 설치합니다. 5개의 돔으로 손, 귀 눈을 즐겁게 할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인 행궁오락관’,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규장각’, 수원화성의 여러 시설물이 축소된 놀이터 상상공작소등 다양한 신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낮부터 밤까지 개최한다.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별미를 만날 수 있는 조선별미극장’, 친림과거시험을 유머스럽게 재해석한 뭔가 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 혜경궁 홍씨 진찬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수원화성 축성 등을 주제로 한 정조실감 토크콘서트등 행궁 구석구석에서 과거의 정취와 현대의 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시민 제안 및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능행도 정조 예술로 품다’, 천연 돌가루로 그림을 그리는석채화 수원화성그리기’,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달빛가요제등 각 세대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원천과 화홍문 일원에서는 빛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등불축제를 시작으로 고품격 하우스 콘서트 달빛살롱’, 성곽을 배경으로 펼치는 DJ 공연 굿-파티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젊은 감각의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풍성한 축제 볼거리>

 

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공연과 행사로 축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하였다. 10. 3. 개최하는 개막난장 은 정조대왕의 화성축조를 테마로 수원화성의 품격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수원화성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공연이다. ‘형태의 개방형 열린 무대를 설치하고 좌석이 없으며, 내빈소개와 의식행사 없이 바로 빛과 소리에 중점을 둔 공연을 진행합니다, 길놀이, 화관무, 공중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갖춘 종합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 4. 10. 5.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을 유료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진찬연이 실제 거행되었던 역사적 공간인 봉수당에서 224년 만에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시켰다. 진찬연의 원형을 지키면서 혜경궁 홍씨의 한 많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궁중무용 등을 활용,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가무악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10. 6.은 정조대왕 능행차가 행복한 왕의 행차, 수원행행(行幸)’의 이름으로 펼쳐진다. 10. 5. 창덕궁에서 시작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 군포, 화성시 등 여러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 5,000여명의 행렬인원과 말 552필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거리 퍼레이드다. 올해는 시민참여행사를 통합하여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능행차 후미에 정조대왕과 능행차의 주제를 담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전문 거리공연 퍼레이드를 운영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능행차 종료 후 공연팀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피날레 공연을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퍼레이드를 마무리 할 것이다. 10. 6. 능행차 종료 후, 연무대 일원에서 정조대왕이 행차 넷째 날 거행한 야간 군사훈련을 화려한 공연으로 재현한 야조가 폐막공연으로 개최됩니다.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화포와 신기전의 불꽃, 마상무예 등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 공연으로 수원화성 문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객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축제기간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종합상황실, 물품보관함, 미아보호소 운영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행사장 곳곳 전문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성안마을 잇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궁동 내 카페와 음식점 200개소를 함께 가게로 지정·운영하고 축제 먹거리 홍보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능행차 유료관람석 판매 포함 유료프로그램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굿즈 상품을 제작·판매하여 축제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 굿즈 상품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보틀, 에코백, 돗자리, 수원이 망토 4종을 제작하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화성문화제가 수원시민의 사랑 속에 계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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