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 개최

1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개최...보건의료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김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15:43]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 개최

1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개최...보건의료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김태형 기자 | 입력 : 2019/10/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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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 경상남도가 1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경상남도 관계자, 도의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보건의료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출범을 알리고, 지원단 추진 경과 및 운영방향 보고에 이어 ‘경상남도 감염병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 7월 1일 설립됐으며,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김선주 교수를 단장으로 3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실은 경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다.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경상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창원경상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단 설치를 위한 절차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매년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평상시 주요 감염병에 대한 정보수집, 분석 및 정책 제안,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감염병 대응 요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감염병 위기 시에는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현장 역학조사 및 상황실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감염병 예방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지원단이 설치돼 경남지역 감염병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도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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