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율 의원, 경기도중앙연수위원회 소속기관 잦은 변경 이관 문제 질타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2:31]

방재율 의원, 경기도중앙연수위원회 소속기관 잦은 변경 이관 문제 질타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9/11/14 [12:31]
    방재율 의원

[수원인터넷뉴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방재율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연수원·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4개 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소관 교직원의 연찬을 담당하는 중앙연수위원회를 운영하는 연수기획조정부 소속기관이 자주 바뀌게 되어 일관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방의원의 지적대로 2018년 8월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4년간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의 교직원연수에 대한 계획조정업무를 담당해오던 ‘중앙연수위원회’, ‘연수기획조정부’ 업무가 파주에 위치한 ‘경기도 율곡연수원’에서 이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 이관됐다. 그러다가 2019년 9월 ‘안양혁신교육관’이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으로 독립하면서 안양혁신교육관에서 담당하던 경기도교육청 중앙연수위원회 업무가 이천의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 완전히 이관됐다.

이에 방의원은 “연수기획조정부 소속기관이 이렇게 자주 바뀌게 된다면 일관성이 있는 경기연수교육기획이 가능한지”되물으며 “조직의 기획조정을 담당하는 기관은 행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렇게 기획조정업무를 관리하는 담당기관을 자꾸 옮기는 것은 행정추진 절차 상 진행과정에 흔들림이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일관성없는 행정절차에 대해 질타를 가했다.

한편 방의원은 “2019년 독립된 기관으로 승격된 안양 혁신교육연수원은 도심 속 연수원으로 접근성이 강하기 때문에, 퇴근하면서 선생님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혁신교육연수원이 경기혁신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는 교직원 연수의 요람으로 경기교육 지형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적절한 조직과 예산이 확보되어야 조직이 성장할 수 있고 근간을 튼튼히 하며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혁신교육연수원이 주목해야 할 과제에 대해 정확히 지적해 줬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