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진격의 오레오 빙수!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카페애테'

낭만적인 데이트코스를 따라
떠나는 수원 여행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3/12/18 [22:51]

가자 진격의 오레오 빙수!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카페애테'

낭만적인 데이트코스를 따라
떠나는 수원 여행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3/12/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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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진격의 오레오 빙수를 맛보고자 카페 A-te를 다시 찾았다. 전날 커피를 너무 맛있게 먹은 탓 인지 이곳의 유명하다는 진격의 오레오 빙수가 그렇게 먹고 싶은 것이다. 다음날 해가지고 길거리에 성탄 트리의 빛이 발할 때 다시 가게로 들어섰다.

 

진격의 오레오 빙수는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애니메이션인 진격의 거인을 풍자한 아이템이다. 거대한 거인의 모습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모습이 꽤 인상 깊었던 터라, 국내 여러 곳에서 패러디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이곳의 빙수 또한 평범치 않다. 빙수가 평범치 않고 얼마나 거대하게 보였으면 진격의 오레오 빙수라 불렀을까. 지금부터 진격의 오레오 빙수에 대한 비밀을 풀어보고자 한다.

 

카페엔 삼삼오오 앉아서 빙수를 맛보는 손님이 의외로 많았다. 역시나 인기상품, 겨울철이라 손님이 적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열치열이란 단어가 맞긴 맞나보다. 더욱이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연인들이 유독 많이 보였다.

 

 

겨울철 카페라지만 이곳의 풍경은 커피를 마시는 모습보다 삼삼오오 모여서 빙수를 먹는 풍경이 더욱 평범하다.

 

다양각색의 빙수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에 유난히 이곳 실내는 진격의 빙수가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곳의 빙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진격의 오레오폭풍의 민초빙으로 알다시피 KBS에도 방영된 적이 있다.

 

 

그 영향 탓인지 지금도 유독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잠시 가게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학생들 일행이 우르르 몰려오면서 약속이나 한 듯이 빙수를 주문한다.

 

학생들에게 이곳의 빙수가 어느새 입소문이 난 것이다. ‘진격의 거인그 인기를 반영하듯 이곳의 빙수 또한 이곳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빙수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 보드판에 적혀 있는 빙수 맛있게 먹는법이 눈길을 끈다. 맛있게 빙수를 먹는 방법도 있나보다. 빙수가 나오면 사진을 찍고 조심조심 위의 토핑을 떠먹어야 하지만, 너무 떠먹으면 빙수가 싱거워진다고 경고를 보내기도, 적당히 토핑을 먹고 골고루 섞어서 떠먹는 것이 빙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카페애테는 말해주고 있다.

 

 

드디어 빙수가 나왔다. 오레오 빙수의 크기가 심상치 않다. 탑처럼 우뚝 솟은 모습이 진격의 빙수라 불릴만하다.

 

더 놀라운 건 높게 솟아 있지만 신기하게도 무너지지 않는다. 어른도 크기에 놀라는데 아이들이 보면 얼마나 놀랄까. 아이들이 보는 진격의 오레오 빙수는 거대한 진격의 거인처럼 거대하게 보일 것이 분명하다.

 

진격의 오레오 빙수를 한 입 떠먹으니 쵸코향이 입안에 가득 감돈다. 고소하면서도 초코특유의 맛이 착착 달라붙으며 빙수의 달콤함이 그 매력을 더했다.

 

 

토핑을 적당히 떠먹고, 골고루 섞어 스푼으로 떠먹어 봤다. 그 맛이 참 달콤하다. 크리스마스 시즌 들떠있는 분위기를 차분하게 보듬어 준다는 느낌이랄까. 어른들에게도 이렇게 인기가 좋을 진데 아이들은 오죽했으랴,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달콤한 시간을 즐기기엔 카페애테는 안성맞춤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들에게도 유익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애테. 또한 인근엔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된 행궁길, 공방거리, 화성행궁과 연결되어 있어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달콤하고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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