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 ‘총력’… 제주도, 3·1절 기념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감염 확산 사전 차단 조치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20/02/24 [15:35]

코로나19 차단 ‘총력’… 제주도, 3·1절 기념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감염 확산 사전 차단 조치

정흥교 기자 | 입력 : 2020/02/24 [15:35]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인터넷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당초 광복회원 및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조천체육관에서 3·1절 기념식과 부대 행사인 조천만세대행진과 애국선열추모 참배 등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도는 지난 21일 제주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최장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이 기간 동안에는 감염 전파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3·1절 기념사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해서는 서한문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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