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세계 우승으로 끝나면 안된다

리틀야구단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

강기성기자 | 기사입력 2014/09/03 [17:10]

일회성 세계 우승으로 끝나면 안된다

리틀야구단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

강기성기자 | 입력 : 2014/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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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에어컨이 아니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8월 대한민국의 새벽 설마의 마음이 강했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우리나라 어린 친구들이 해냈다.

 

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한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11전 전승,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자리를 탈환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 한국 리틀 야구연맹도 4강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 한다.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실력과 정신력 모두 세계 선수들 보다 강했고 겨우 만12, 13명의 태극 전사들은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위기를 즐기는 듯한 모습까지 세계는 한국 태극전사들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력이 약하지는 않았지만 다른나라 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연습했기에 우승 아니 4강 조차 예상한 사람을 없었는데 이에 주장 황재영(서울 휘문중1, 강동 리틀야구단)은 우승 직 후 인터뷰에서 즐기다 보니 저절로 결과가 따라왔다고 밝 힐 정도로 우리 어린친구들은 대회의 긴장 보다는 연습의 마음으로 어느나라 선수보다 대회의 한 경기,한 경기를 즐긴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마치며 돌아보면서 가장 가까운 일본과 비교되는 우리나라 현실, 한 도시에만 2000여개의 구장을 가진 일본과 다르게 한국에 건설된 리틀 야구 전용구장은 7개에 불과하며 전용구장도 천연잔디가 아니라 인조잔디에서 선수들은 훈련을 하면서도 주변의 휴식 시설 또한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위를 참아내며 힘들게 연습했다.

 

 

 

훈련에서도 어려움은 있었는데 이번 대회가 열린 미국의 구장들은 모두 천연 잔디였고 타구의 바운드와 공이 구르는 스피드 등 국내 인조잔디에서 훈련할 때와 다른 부분이 많아서 선수들은 현지 적응 훈련부터 다시 하면서 다른나라 선수들 보다도 몇 배는 더 힘든 체력적 부담을 겪어야 했다.박종욱 감독(서울 동대문 리틀야구단 감독)은 우승 직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 적응하지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어린 선수들이 서러워서? 또는 기뻐서? 어린 선수들은 울음을 보이는 인터뷰에서처음으로 리틀 야구가 관심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는 인터뷰를 통해 밝혀 현장에 있던 어른들이 미안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프로야구에만 신경을 쓰지만 아마추어 야구 특히, 어린 선수들이 뛰는 리틀야구는 사람들의 관심속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주장 황재영(서울 휘문중 1,강동 리틀야구단)우승을 하면서 관심을 많이 받았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어른들이 미안해하면서 분위기를 숙여하게 만들면서 황 선수는 그동안의 무관심 했던 어른들과 언론을 질책 한 것이다.

 

선수들은 외국에서 리틀 야구가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는데 웬만한 프로 구장보다 환경이 잘 돼있어서 깜짝 놀랐고 우리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라며 외국 선수들에 대한 부러움의 눈빛을 보이기도 했다.

 

리틀야구를 위한 지원도 절실하다고 박종욱 감독(동대문 리틀야구단 감독)은 밝히면서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생각 이상의 지원을 받아 깜짝 놀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대한야구협회(KBA)(회장 이병석(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에 전하기도 했으며, 또한 국제대회 때처럼 국내에서도 원정을 가면 사용 비용이라도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그동안의 서운함을 같이 내비쳤다.

 

우리나라가 야구 강국으로 가기 위해 이번 어린 선수들의 우승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처럼 우리 야구도 리틀야구 부터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리틀야구, 고교야구, 나아가서 국가대표 야구팀이 지속적으로 최정상의 자리에 있으려면 어린 선수인 리틀야구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박종욱 감독

,서울 동대문 리틀야구단 감독

박근하 수석코치

,서울 강동 리틀야구단 감독

황상훈 코치

,서울 서대문 리틀야구단 감독

황재영 주장 선수

서울 휘문중1,강동리틀야구단

권규헌 선수

서울 청량중1,노원리틀야구단

김동혁 선수

서울 영동중1,강남 리틀야구단

김재민 선수

서울 외국인학교1,중구 리틀야구

문태민 선수

인천 동인천중1,남동 리틀야구단

박지호 선수

서울 충암중1,서대문 리틀야구단

신동완 선수

인천 구월중1,부평 리틀야구단

안동환 선수

서울 잠신중1,동대문 리틀야구단

유준하 선수

서울 배재중1,송파 리틀야구단

윤준혁 선수

서울 충암중1,은평 리틀야구단

전진우 선수

서울 잠신중1,동대문 리틀야구단

최해찬 선수

서울 홍은중1,마포 리틀야구단

한상훈 선수

서울 배재중1,광진 리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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