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호겸 제9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4:47]

[인터뷰] 김호겸 제9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6/08/23 [14:47]
/div>
fiogf49gjkf0d

현장감과 정치력을 겸비한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

 

경기도인터넷기자단 공동 인터뷰/수원인터넷뉴스=정흥교 기자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은 김호겸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6)은 동네 형처럼 늘 털털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기억된다. 지금도 매일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지역 스포츠 동호회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얘기를 귀담아 듣는다는 김 의원은 사람 좋기로 소문나 있다. 부의장에 당선 된 후 직접 몸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하려는 김호겸 부의장을 집무실에서 만나봤다.

 

 

1.경기도의회 9대 부의장에 선출됐. 소감은?

 

먼저 제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의원들과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 2년여 임기동안 단순히 의장을 보좌하는 정적인 역할을 넘어 연정2기의 성공과 누리과정 예산 등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 나가고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의장단, 대표단, 의원들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협의와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부의장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해 나갈 것인가?

 

저는 임기동안 단순히 의장을 보좌하는 정적인 역할을 넘어 현장감과 정치력을 겸비한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및 의장단과 대표단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도 의원들의 민원사항, 복리후생 등 역량강화를 통해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활동 등도 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생의 정치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임기 중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일하는 경기도의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현장중심의 의장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든 정책의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찾는 일하는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의정활동분야에서 우리 도의원들의 전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지방의원 보좌관제가 도입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의정활동 및 입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입법조사관, 예산분석관 등 전문 인력을 확대 추진하여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4. 경기도의회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 방법은?

 

현 시점에서는 연정2기의 성공적인 추진이 가장 큰 현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9대 의회에서 연정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실험을 시도하여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왔으며 이를 통한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정치의 상생 패러다임을 바꾸고 만들어가는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2기 연정을 위해서는 연정 정책합의문에 구체적으로 예산·조례·조직 등을 내용에 담아 실행과 책임성을 명확하게 하여 추진해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전반기 경기연정에 대한평가와 후반기 경기연정에 대한 생각은?

 

지난 경기도연정 1기를 보면, 경기도 집행부와 의회 간의 정치적 논의 틀을 만들고 제한적이지만 제도화 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할 수 있지만 연정 과제에 대한 책임정치에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기연정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연정,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연정, 희망을 주는 연정이 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6. 경기도민에게 한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1.29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남은 임기동안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어렵고 힘들 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경기도민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집안에 행복과 평온이 넘쳐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