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57개소에서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광견병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생기는 질병으로 너구리, 오소리, 소, 개뿐만 아니라 사람 등 온혈 동물에게 전염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접종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건강한 개 2천마리며 한 마리당 5천원의 접종비를 소유자가 부담한다. 특히 이번 접종에서는 동물등록제가 의무시행됨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등록이 안 된 반려견은 등록을 마쳐야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개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담당수의사로부터 발급받아 집안에서 기르도록 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시 인식표부착, 안전장구 휴대, 배설물 수거 등 관련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은 반드시 등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타 광견병 관련 문의는 시청 생명산업과(031-228-3313), 각 구청 경제교통과(장안구 228-5372, 권선구 228-6374, 팔달구 228-7355, 영통구 228-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