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인터넷․SNS이용 마약류사범 등 집중단속, 785명 검거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1 [11:26]

경기남부경찰 인터넷․SNS이용 마약류사범 등 집중단속, 785명 검거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6/11/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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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지난 한해 국내 마약사범이 1만명을 초과하는 등 최근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위협받는 가운데 마약류 유통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5년 경기남부경찰 마약류사범 검거인원 지속 증가, 특히 2015년전년대비 76.3% 큰 폭으로 증가 (인터넷 이용 마약류사범도 2012년 이후 지속 증가 추세)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인터넷․SNS 이용 마약류사범 등 집중 단속」을 추진,

 

마약류사범 총 785명을 검거, 그 중 181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194.8g (6,500회 투약분), 코카인 35.9g(700회 투약분), 대마 407g(800회 투약분), 엑스터시 762정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면제 성분이 함유된 마약류를 성인 약품 판매 사이트(○○약국, ○약국) 및 채팅앱 등을 이용, 국내 유통한 A씨(46세,남)등 판매책 4명과 구매자 52명 등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사범 총 56명을 검거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울 강남 일대 클럽 및 축제 등에 모인 DJ 등을 상대로 SNS 등을 이용 마약류를 판매하기 위해, 해외에서 구입한 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 하려한 한국계 외국인 B씨(43세,남)등 2명을 관세청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인천공항 입국장에검거(구속)하고, 여행용 가방 등에 소지하고 있던 코카인 35.9g(700명 동시 투약분), 엑스터시 724정, GHB(일명 물뽕) 1.3kg, LSD 1,043장 등 마약류 총 2kg을 압수하였다.

또한, 이들로부터 마약류를 구입해 대마 및 LSD 등을 투약한 某방송 음악경연 프로그램 출연자 가수 C씨(20세,여) 및 코카인,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힙합 DJ, 유학생 등 마약류 사범 총 5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집중단속 성과분석 결과

마약류 유형별로 보면,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사범이 362명(46.1%)가장 많았고,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재배사범이 121명(16.7%), 사범(14.4%), 졸피뎀 등 수면제를 매수한 사범이 72명(9.2%) 順으로 집계 되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262명으로 전체 33.4%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노동자 74명(9.4%), 회사원 63명(8%) 順으로 지속적으로 마약류가 일반 시민층 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代가 203명(25.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로는 40代 195명(24.85%), 20代 160명(20.4%), 50代 108명(13.8%) 順으로, 우리 사회 주요 근로계층에 해당하는 20∼50代가 84.8%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총 82명을 검거하여 전체 마약사범의 1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같은 기간 검거한 57명 보다 43.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마약사범의 경우, 태국인 노동자들이 자국민들을 상대로 야바(YABA, 정제형 필로폰)를 판매․투약한 사범이 57명으로, 전체 국인 마약사범 중 69.5%를 차지하였다. 이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지속적 유입에 따라 마약류 사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사범의 경우, 판매자가 채팅앱 등에 수면제, 필로폰(‘얼음’, ‘크리스탈’ 등 은어 사용) 등을 판매한다는 글함께 자신의 SNS 아이디, 또는 대포폰 연락처 등을 게시하여 구매자를 물색한 뒤, 구매자와 SNS를 이용 1:1 채팅을 통해 거래가 성립 되면, 무통장 입금 및 택배, 퀵서비스 등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는 사례가 가많았으며, 과거 졸피뎀, 살빼는 약 등 비교적 효능이 약한 수면제·안정제 계통의 마약류에서 최근에는 효능이 강한 필로폰, 대마, 허브마약 등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최근 딥웹 등 인터넷 암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확대함과 동시에 관세청과 공조하여 국내에 밀반입되는 마약류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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