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 산업체 창업 지원 MOU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9 [11:50]

도-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 산업체 창업 지원 MOU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6/11/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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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경기도는 29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3층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과 도내 농식품 산업체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해 농산업분야 벤처기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농식품 분야 창업 지원, 지식재산권 교육, 기술사업화 컨설팅 ▲농식품 분야 공공·민간 기술이전 및 사업지원 ▲우수 농식품 제품 유통지원, 홍보지원 및 인프라 협력 등이다.

도는 우선 내년 초부터 농식품 예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제품기획부터 특허지원, 경영컨설팅, 시장·판로개척 등을 업체별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민간기관과 민간업체 간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이전협의체도 운영된다.

도와 실용화재단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업해 기술이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농식품분야 공공・민간 기술을 도내 농식품 산업체에 이전하는 한편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도가 실용화재단과 농식품 업체 창업지원 방안을 최초로 논의한지 6개월 여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지난 5월 도는 실용화재단과 함께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기술보증기금 등 11개 창업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농식품 업체 지원 사업 설명 및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 9월에는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김건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이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을 활성화해 도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고 경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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