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작은 콘서트 “Oh! Happy Day! ”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6/11/29 [12:17]

학교 안 작은 콘서트 “Oh! Happy Day! ”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6/1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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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 수원 장안고등학교(교장. 양재경)는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예술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학교를 꿈꾸며 2016년에 새롭게 시도한‘Oh! Happy Day’는 학생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 안에서 문화적 자극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NOVUS 남성 4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소설가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 7월에는 국악공연, 9월에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 감상, 10월에는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카르멘 감상, 11월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이어졌다.


한 달에 한 번, 그것도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행사였지만 관람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꽤 높았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힘차게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문화예술의 날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는 단비가 되어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학생(1학년 이지은)은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행복감을 주는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엔 어떤 프로그램이에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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