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요양보호사 인권증진과 처우 개선에 발벗고 나서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2/01 [12:17]

박옥분 경기도의원, 요양보호사 인권증진과 처우 개선에 발벗고 나서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6/12/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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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박옥분 도의원(더불어민주, 비례)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요양보호사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비정규직지원센터가 주최한 요양보호자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양보호사 및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요양보호사의 지위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로 요양보호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노무상담 사례와 타지역 및 외국 사례 등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정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요양보호사들의 인권과 처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처우개선비 확대, 호봉제 도입, 근로기준법 위반 실태 조사 및 행정 처분, 후생복리수당 차별시정, 질환에 대한 산재 처리 및 성추행 예방 대책 마련 등 5대 요구안을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재가·시설요양보호사 98.09%가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재가요양보호사 19.1%와 시설요양보호사 52.9%는 서비스 이용자나 그 가족으로부터 성희롱을 경험했다"면서 "좋은 돌봄은 좋은 서비스좋은 일자리가 합쳐진 개념이며 좋은 돌봄이 가능하려면 이용자와 그 가족뿐 아니라 돌봄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이 존중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자체에게도 요양시설의 위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 자치법규 상 요양보호사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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