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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 제1회 한일 친선장애인 파크골프 교류대회''가 12월 3일 일본 후쿠오카시 츠키쿠마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후쿠오카시 장애인 골프협회 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수원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최종현) 소속 13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일본 장애인 골프선수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대회는 파크골프 대회에 참석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했던 것은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 그리고 아이들까지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종주국의 앞서가는 정책과 운영 방법을 배우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 수원시 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을 이끌고 참석한 최종현 회장은 “앞서가는 일본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배울만 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인을 특별한 시각이 아닌 일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장애인의 통행권에 대한 일본의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후원해 준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골프협회 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7년에는 수원시장애인골프협회 초청으로 일본선수단이 수원시를 방문해 제2회 대회가 열린 예정이라고 하는데, 경기를 수원시에서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성이나 오산의 파크 골프장을 빌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에서 대회가 열리기를 기대해 보기로 하겠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츠키쿠마 골프장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기로 하겠다. 주위가 숲으로 둘러싸인 구릉지 (19,700㎡)의 공간에 천연 잔디로 된 18홀, 총 연장 712m의 코스를 갖고 있다. 업다운과 굴곡에 의한 변화가 이용자를 즐겁게 해주고, 초보자도 즐길 수있는 코스로 되어 있다.
지역 모임 , 동호회 , 직장 등 대회의 개최도 가능하면서 코스에는 많은 나무 를 식재하고 , 그늘이 많은 벤치도 설치한 친화적인 곳이다
시설 견학 등도 수시로 가능하고 특히 파크 골프 초보자 교실에서 대면 강좌를 통해 규칙 매너 실기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수원시가 파크골프장을 건설한다면 이러한 선진 시설을 배우고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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