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구축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2/28 [16:19]

수원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구축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7/02/28 [16:19]
/div>
fiogf49gjkf0d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자원봉사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한다.

 

온라인 플랫폼은 자원봉사 일감과 봉사 참여 방식, 봉사자 역할 등 자원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원봉사센터. 온라인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턱 낮춰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정보 제공, 자원봉사 활성화,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온라인플랫폼 구축방안을 마련, 시범운영을 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8일 장안구 영화로 센터에서 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계획·예산 승인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센터 이사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법인 회원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운영’,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 실무단 운영’,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운영2017년 역점추진사업으로 설정했다.

 

자원봉사 네트워크 실무단은 봉사활동의 지역 네트워크 강화, 자원봉사 일감 발굴, 자원봉사 패러다임 전환 위한 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단체, 수요처, 관계 기관 등 각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 실무단 위원 34명을 위촉한 센터는 3월 중 실무단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연다.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는 태장주민커뮤니티센터 2층 사무실에 3월 중 문을 연다. 영통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지역 시민들이 더 쉽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통분소는 신도시 지역 봉사단체, 자원봉사수요처를 발굴하고, 아파트봉사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7년 센터의 핵심가치를 소통하는 사람, 공감하는 행동, 변화하는 공동체로 정하고, 센터운영 선진화 및 글로벌화 지역사회 연대강화 자발적 시민참여 확산 봉사활동 인정·보상 확대· 강화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31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자원봉사 실제 활동 인원 전년보다 10.9% 증가

201612월 말 현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봉사자 수는 307590명에 이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696794, 실제 활동 인원은 94437명이다. 등록 봉사자 성별은 남성이 133255, 여성이 174335명이다. 2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32.5%로 뒤를 이었다.

 

등록 봉사자 수는 전년(297484)보다 3.4% 늘어났고, 실제 활동 인원은 전년(85175)보다 10.9% 증가했다.

 

염태영 시장은 “3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지만, 아직 자원봉사가 시민들 일상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센터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원봉사가 시민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