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최초 약수터 수질개선 현장점검 실시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09:46]

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최초 약수터 수질개선 현장점검 실시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7/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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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 전국 최초로 수시로 부적합을 받는 약수터 수질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현장점검이 실시된다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 월까지 관할 시 ·군과 합동으로 약수터 수질개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7 일 밝혔다 .

점검 대상은 도내 380 개 약수터 중 지난해 부적합률이 40% 이상인 51 개소와 연구원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21 개소 등 총 72 개소다 .

중점 점검항목은 수량 확인 지하수량 감소요인 시료채취 2~3 일 전 날 씨 주변 청결상태 파이프 재질 하루평균 이용인원 자외선 소독 기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기타 주변 오염원 등이다 .

연 구원은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약수터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현장점검과 함께 시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료채수 교육과 약수터 수질검사도 진행된다 .

수 질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 총대장균균 , 분원성대장균균 , 암모니아성질소 , 질산성질소 등 총 47 개 항목이다 .

수질검사 결과 ,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 ·군에서 사용중지 조치를 취 하고 청소와 소독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월 지속적으로 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부적합 약수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 이라며 올바른 약수터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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