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들, 광교산로 가로수 말끔히 정비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7/07/27 [20:05]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들, 광교산로 가로수 말끔히 정비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7/07/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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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20여 명이 26일 광교산로를 찾아 망가진 가로수 버팀목을 수거하고, 가로수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2015년 출범한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는 가로수 생육을 관리하는 등 가로수를 가꾸고 돌보는 봉사활동을 한다. 가로수 정원사가 되려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가 주관하는 가로수 정원사 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올해 정원사 학교는 5~6월 진행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이날 광교산로를 찾은 가로수 정원사들은 부러져 제 기능을 못 하는 가로수 버팀목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장마 기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말끔하게 정리했다.

 

한 참가자는 날씨가 더워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가로수길이 깔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라며 우리의 소소한 활동이 수원시 가로수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오늘 활동을 시작으로 수원시 4개 구별로 장마 기간 자란 잡초와 맹아(萌芽) 제거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태풍에 대비해 가로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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