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KBS 수원방송센터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지난 4일 경기도에 승인 신청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서 제외했다. 수원시는 10일 ‘KBS 수원방송센터 부지 개발계획(안) 관련 입장’을 발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검토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내용 구체성·공공 기여도 확실성 등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서 “세부 계획·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변경(안)에 KBS 수원방송센터 부지 개발계획(안)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2017년 3월경 수원시에 KBS 수원방송센터 부지를 관광호텔, 한류 관련 문화·관광·쇼핑 등 복합 용도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다. 수원시는 주민 공청회, 수원시의회 의견 청취,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관련 내용을 검토한 바 있다. 수원시는 “KBS가 제출한 개발 계획에 대해 ‘수원시가 전체 부지의 30% 범위에서 주거시설 입지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등 의혹 제기는 수원시가 어떠한 결론도 내지 않는 검토과정에서 불거졌다”면서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제외 결정으로 앞으로 이와 관련한 어떠한 ‘특혜 의혹’도 제기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본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재차 접수되면 지역 경제·문화 기여도, 공공성·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지역 주민·시민사회단체 등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수원시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계획(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수원방송센터 부지 개발계획(안)' 관련 수원시 입장문 수원시는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는 KBS수원방송센터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금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같은 내용으로 4월 4일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 신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여전히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다른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깊은 유감 표명과 함께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 시는 지난 2017년 3월 경 KBS로부터 KBS수원방송센터 부지를 관광호텔, 한류 관련 문화ㆍ관광 및 쇼핑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공청회, 수원시의회 의견 청취,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과정을 거쳐 관련 내용을 검토해 왔다. 검토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 필요, 내용의 구체성 및 공공기여도 확실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향후 구체적인 세부계획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해당 내용을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그간 KBS가 제출한 개발 계획에 대해 ‘수원시가 전체부지의 30% 범위에서 주거시설 입지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등의 의혹 제기는 수원시가 어떠한 결론도 내지 않은 검토 과정에서 불거진 것이었으며, 이번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제외 결정으로 앞으로 이와 관련한 어떠한 ‘특혜 의혹’도 제기돼서는 안 될 것이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본 부지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접수되면 지역경제ㆍ문화 기여도, 공공성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지역 주민·시민사회단체 등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수원시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계획(안)을 수립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18. 4. 10. (화) 수원시 <저작권자 ⓒ 수원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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