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할미산성과 봉수대 보며 봄기운 만끽해요 … 경기옛길 탐방 참가자 모집

정흥교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11:43]

용인 할미산성과 봉수대 보며 봄기운 만끽해요 … 경기옛길 탐방 참가자 모집

정흥교 기자 | 입력 : 2019/04/08 [11:43]

[수원인터넷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옛길 역사탐방은 올해 총 4회 진행된다.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영남길의 하나인 용인 할미산성과 석성산의 봉수대 살피기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를 주제로 한 이번 탐방은 용인의 대표 문화자원인 할미산성 선장산 터키군 참전비 석성산 정상 등을 따라 걷는다.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의 할미산성과 석성산 봉수터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답사구간이 주로 산길이어서 봄꽃이 만발한 봄기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그동안 고속도로 때문에 단절됐던 한남정맥을 새롭게 놓여진 성산교를 통해 걸을 수 있게 됐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031-231-8575)로 하면 된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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