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복지여성국의 어제와 내일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복지여성정책

수원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11/04/22 [16:32]

[기자탐방]복지여성국의 어제와 내일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복지여성정책

수원인터넷뉴스 | 입력 : 2011/04/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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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복지여성국이 새롭게 태어났다. 복지여성국은 수원 시장이 제시한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이 가장 잘 표현 되는 곳이기도 하다.

 ▶수원시 복지여성국
 
수원시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주민생활지원국’이 ‘복지여성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는 단순히 명칭만 달리한게 아닌 복지정책과 여성정책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복지여성국으로 개편되어 100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수원시 복지 정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복지여성국을 이끌어가는 라수흥 국장에게 복지여성국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물었다.

 ▶라수흥 복지여성국장 

복지여성국의 주요업무 및 기능은 무엇인지?
 

-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과, 노인장애인과, 보육아동과 등 4개과와 여성가족회관이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계획 추진과 저소득 빈곤계층에 대한 체계적 복지 지원, 여성이 행복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건강한 가정지원 정착, 사회적 변화와 욕구를 반영한 노인・장애인 복지정책 개발 및 시행, 보육시설 및 다양한 아동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찾아 가는 복지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확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다. 

복지여성국에 부임 하면서 계획했던 부분과 100일이 지난 지금 주요시책의 추진 및 결과 상황은 어떤지? 

- 부임후 정신없이 100일이란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생각과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들었다. 

그동안 시민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현미경 복지를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어려운 시민을 위한 사회복지, 여성친화도시, 보육사업, 어르신을 공경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펴고 있으며, 민선5기 시정목표 달성에 충실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복지여성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여성국의 출범으로 개선 된 점과 발전 된 점은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 동안의 업무 가운데 느낀 소감은? 

-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현장 방문 등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실현해 가는데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중인 라수흥국장

먼저 복지여성국 직원들의 자세를 들 수 있다. 부서별로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와 아울러 현장 체험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회복지 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직원 간의 업무협력과 다양한 시민복지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초청 교육을 통해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봉사에 나선 복지여성국 직원들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자세 변화와 역량 강화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복지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하는 직원들에게 신뢰와 수원시 복지여성정책의 희망을 느꼈다. 

부임 후 기억할 만한 일이나 보람된 일을 든다면?

 - 복지여성국 직원들과 함께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난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 할 때 어르신들의 식사를 가져다 주고 맛있게 드시라는 말만 드렸을 뿐인데 정말로 고마워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또한 집에서 식사하지 못하고 나와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노인복지에 대해 좀더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혼모 시설인 '고운뜰'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는 시설 입주자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음식 모양이 잘 안됐다. 음식 맛은 모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도 맛있게 먹고 고마워 해주던 분들이 기억난다.

다음은 조인상 사회복지과장, 신화균 여성정책과장, 임희철 노인장애인과장, 김찬영 보육아동과장에게 각과 별 업무실적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조인상 사회복지과장

- 사회복지과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휴먼서비스센터 설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휴먼서비스센터는 민・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요자 중심의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서비스 중복과 누락방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현재 센터설치와 운영계획수립, 직원채용과 조례제정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앞두고 있고 사무실 리모델링이 끝나는 10월 부터 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으로 민.관이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고 있으며,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휴먼시티 복지포럼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 민간협력에 기반한 manifesto 모니터링,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등 자원 계발과 연계 사업을 강화해 가고있다.

  ▶신화균 여성정책과장

- 여성정책과는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수원시가 선정되었고 경기도 여성정책평가 대상 수상과 성인지적정책 평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정책 분야에서 눈부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제2차 수원시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여성들의 경제적 기회제공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보장,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 등의 정책이 적극 추진 될 계획이다. 

또한 가족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능력 개발을 위하여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도 상반기에 취․창업 지원과정 30개, 자격증 취득과정 25개, 교양취미 과정 22개, 외국어과정 14개, 건강․체육과정 3개 등 총 9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취업과 관련 되는 프로그램이 약60% 차지하는 55개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수강생 중 취업 43명, 창업 11명, 자격증을 536명(수강생대비 60%)이 취득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였으며, 취업 상담실을 운영하여 수강생과 연계한 취업 알선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예정이다.

  ▶임희철 노인장애인과장

- 노인장애인과는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정책에 있어 무엇보다도 그분들의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서호노인복지관 등 3개소의 노인복지관에 노인분들의 여가 기회를 높이는 프로그램과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효사랑 지원금,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사업, 무료급식지원 등 안정된 생활을 위한 지원 및 노후화된 경로당의 환경 개선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서 사회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신변처리 지원, 가사지원, 이동보조를 지원하고 있고,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립 생활과 여가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찬영 보육아동과장

 - 보육아동과는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 국.공립 보육시설 21개소로 법인・직장보육시설 24개소, 민간보육시설 350개소, 가정보육시설 621개소 등 총 1,016개소의 보육시설 중 국공립 보육시설은 약 2.1%에 머물고 있으나 금년도에 7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7개소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2012년도 4개소, 2013년도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국.공립 보육시설를 확충 할 계획이다.

 

끝으로 수원 시민들과 수원인터넷뉴스에 하고 싶은 말은? 

-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은 한 사회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위에 아직도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을 기다리고 있다.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존경 받는 나눔복지야말로 어려운 이웃에겐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늘 가져주길 당부한다.

  

그동안 수원인터넷뉴스는 바른 소리 정직한 언론사로 수원지역의 생생한 소리와 올바른 논평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수원의 생생한 뉴스와 정보를 시민은 물론 전국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도 바른 소리와 정직한 언론사로 미래를 향해 선진 언론문화를 이끌어 가는 언론사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김숙자 2011/05/05 [19:24] 수정 | 삭제
  • 수원복지국장님 존경합니다 더큰일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진원 2011/04/30 [08:17] 수정 | 삭제
  • 언제나 얼굴 모습에서 푸근하신 국장님 존경합니다 더큰일도 기대합니다
  • 김민한 2011/04/28 [19:16] 수정 | 삭제
  • 늘 화이팅 하세요..^^
  • 권양미 2011/04/27 [14:13] 수정 | 삭제
  • 요리하시는모습도 청소하시는모습도 평상시의 모습처럼 자연스럽네요^^ 늘 함께하시려고 노력하시고 봉사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 소나무 2011/04/26 [09:09] 수정 | 삭제
  • 그동안 공무원에 대한 믿음이 적었던 한사람인데..기사처럼 그간의 불신을 종식시켜주는 그런 공직자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 안승권 2011/04/26 [08:58] 수정 | 삭제
  • 화두에 말처럼 사람이 반가운 그런 복지정책을 충분히 해주시리라 믿습니다.사명감을 가지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명자 2011/04/25 [22:56] 수정 | 삭제
  • 여성들의 취업 및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
  • 수원사랑 2011/04/25 [22:54] 수정 | 삭제
  • 복지여성국 화이팅!!!
  • 박우준 2011/04/25 [17:15] 수정 | 삭제
  • 수원사회복지발전에 수고 많이하십니다 기대됩니다
  • 남동우 2011/04/25 [13:40] 수정 | 삭제
  • 좋은일들 많이 하셨네요..앞으로도 변함없길 바랍니다..ㅎ
  • 김효연 2011/04/24 [09:47] 수정 | 삭제
  • 가슴에서 우러나는 참된 복지정책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 장애인 2011/04/23 [17:07] 수정 | 삭제
  • 장애인들이 일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 수원시민 2011/04/23 [17:03] 수정 | 삭제
  • 수원시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구석구석에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 다 인간 답게 살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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