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임”이라는 제목의 CNN기사를 열어보지 말 것을 당부하는 카톡 메시지에 대한 해명

경기남부경찰청, 해당 카톡메시지 발송사실 없어

김보희 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7:04]

“박근혜 사임”이라는 제목의 CNN기사를 열어보지 말 것을 당부하는 카톡 메시지에 대한 해명

경기남부경찰청, 해당 카톡메시지 발송사실 없어

김보희 기자 | 입력 : 2016/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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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터넷뉴스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지난 11월 3일 ‘우려되는 대한민국! 한글파일 절대로 열어보마세요!!!’라는 제목으로 경기남부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메일을 열어보지 말 것을 공식적으로 알린 사실이 있습니다.

 

11.3 경기남부청 페이스북 통해 알린 자료

 

그러나 누군가 이 내용을 바탕으로 「긴급공지, 휴대폰이 북한해커에게 접수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계장 경정 이영필」을 추가한 카톡메시지를 만들고 유포하였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발신한 것이 맞는지 진위를 확인하는 문의가 다소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카톡메시지를 경기남경찰청에서 공지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다만, 해당메일에 악성코드가 담겨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카카오톡에 전파되고 있는 자료

 

그런데, 최근 기존 카톡내용에 “박근혜 사임이라는 CNN기사 열면 컴퓨터 안에 것 거의 못쓰게 됩니다. 절대 열지 마십시오.”라는 내용을 추가한 카톡메시지가 만들어져 SNS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만들어 배포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해 드리니 혼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해당 URL에 악성코드가 담겨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 이를 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포렌식계에서 분석해본 결과 랜섬웨어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URL을 절대 열어보시는 일은 없으셔야 합니다.

 

어원은 인질을 의미하는 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로서 해커(Hacker)가 피해자 컴퓨터 사용에 제한(화면 잠금,파일 암호화)을 가한 후 피해자에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금원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의 총칭을 말함.

 

해커들은 최근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이를 제목으로 삼아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이러한 해킹 피해를 막는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민들의 사이버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차별적인 유언비어 유포차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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