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 수원시 칠보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4월 26일(금)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칠보사랑데이’를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칠보사랑데이’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교과통합 및 주제통합학습이 이루어지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학교사랑, 마을사랑,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생태교육을 강조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기획되었다.
각 학년별로 학교 주변 우리 마을 금곡동과 호매실동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인 수원 어울림공원과 칠보산 등을 체험활동 장소로 선정하여 지형 및 생태환경을 학생들이 직접적인 관찰 탐구 활동을 통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봄 풍경 관찰하기, 어울림공원 및 칠보산의 생태 환경 관찰하기, 자연물로 표현하기 등 학생들이 오감을 통하여 직접 자연과 만나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들과 더불어 활동 후에는 환경정화 활동까지 이루어지도록 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학교 밖 활동으로만 그치지 않고 교실에서 우리 마을과 관련된 홍보물, 홍보포스터 등을 만들어 보고 우리 마을을 소개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 마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근처에 가깝게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자연과 환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필요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칠보사랑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우리 마을이 이렇게 아름답고 체험할 것이 많은지 알지 못했는데, 오늘 교실 밖에서 우리 마을을 보니 우리 마을도 자랑할 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약 70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오랜 세월 우리 지역 교육에 이바지해 왔다.”며 “전통있는 학교인 만큼 지역과 소통하는 교육이 더욱 더 의미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지니고 우리 학교·우리 마을·환경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칠보초의 ‘칠보사랑데이’ 운영을 통해 ‘꿈과 사랑을 가꾸며 미래를 열어가는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과 협력하는 학교로 앞으로도 그 역할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저작권자 ⓒ 수원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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