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던 시간들이 녹아지고 사라지던 날, 너무나 쉽게 '안녕'이라 인사를
기쁨과 슬픔을 공유했던 그대의 멀어져 가는 뒷모습이 해 지는 나뭇가지 사이에 두둥실 떠도는 구름 위에 지는 서편 노을 자락에 환영처럼 비치고 사라진다
참 좋은 추억을 남겨준 그대의 소중함을 그대 떠난 이제서야 이제서야 깨닫는 우리
그러나 곧 다시 만나리라 석양 기울고 어둠 지나고 새 하늘이 열리는 영원한 곳에서 환환 웃음과 기쁨으로 재회할 것이라
이동춘 경기 수원출생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외래)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학회 상임이사 (사)샘터문학 부회장 시사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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