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잃은 낙엽이 떨궈지며 문 두드리는 소리에 창 밖을 본다
아직은 캄캄한 새벽 잠시 후 열릴 새벽 하늘에 작은 불꽃 하나가 어두운 상념의 파편 한 조각을 걷어내며 불을 지핀다.
상처 난 마음 굴곡진 인생의 길을 고독하고 외론 검불되어 야울-야울 내 마음을 태우고 가을을 태우려 오른다
여명이 오른다 아직 아직은 꺼질 수 없어 生도 태워야할 작은 불꽃이!
이동춘 경기 수원출생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외래)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학회 상임이사 (사)샘터문학 부회장 시사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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