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는 특정시민이 아닌 일반인의 생활속에서 이루어져야

주식회사 동네형 이종영 대표

신용섭 | 기사입력 2024/11/27 [17:42]

환경보호는 특정시민이 아닌 일반인의 생활속에서 이루어져야

주식회사 동네형 이종영 대표

신용섭 | 입력 : 2024/11/27 [17:42]

  


[수원인터넷뉴스주식회사 동네형(대표 이종영)을 취재하면서 놀랬던 것은 우리가 모르는 부분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이었다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생활용품으로 재생시키는 이종영 대표를 만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았다.

 

1. 주식회사 동네형에 대해서 소개 부탁합니다.

 

수원 업사이클 플라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천안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사업영역은 업사이클 제품생산과 친환경 교육 및 체험 그리고 친환경 캠페인 및 행사입니다.

 

  

 

2. 환경과 관련이 많은 것 같은데 회사 비전을 알려주세요.

 

지역을 살리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마을에서 시작하는 새활용의 가치를 알리면서 성장한 기업으로 플라스틱의 전주기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합니다.

 

  

 

3.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2024년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 성장분야에 선정이 되어 지원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합니다.

 

폐자원에 아이디어·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거

 새활용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가능한 소재를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성장기업으로 선정이 되어 새활용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지원으로

시장 정착과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받은 것입니다.

 

  

 

  

 

4. 폐플라스틱에 대해서 환경규제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다른 나라의 상황이 어떠한가요?

중국은 2018년에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중지했으며, 2025년까지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단계적으로 사용중지를베트남은 2025년부터 일회용플라스틱 사용금지, 2031년부터 에코라벨 미인증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숭입금지 예정으로 있습니다.

 

미국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제한이나 생산자책임제도(EPR)를 도입하기로 했으며인도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제조수입유통판매사용을 제한하고 생산자책임제도(EPR)를 의무화하며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플라스틱 자원순환촉진법을 시행하며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적극추진중에 있습니다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초보수준에 머울러 있는 실정입니다.

 

5. 주식회사 동네형이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활용이라는 부문에서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환경보호라는 관점에서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수치로 말할 수 있는지?

 

최근 2년동안 1975.6kg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35,100여개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여 5,460kg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가져왔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폐자원 재활용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므로 사실 저렴한 재료가 아닌 제대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비용이 일반 기업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때로는 마이너스 상태로 제품을 제작 출하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결국 민관 합동으로 일을 진행해야 할 경우도 많이 있고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지원이 꼭 필요하기도 합니다.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동네에는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주민상인들이 나타나고 이런 분들이 모여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되었습니다환경보호에는 기업만이 아닌 동네주민들의 모임에서도 가능합니다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교육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익의 문제로만 본다면 지금 하는 사업은 영위할 수가 없습니다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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